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장난감 전문쇼핑몰 한토이 홍성환 대표 일행은 지난 4일 이상무 오포읍장을 방문, 아프리카 탄자니아 어린이에게 전달할 책가방 300세트(6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물품은 다문화가족센터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다음누리 이영성 이사장을 통해 탄자니아 어린이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달 25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책가방 1,000세트를 기부한 바 있는 한토이 홍 사장은 국내 뿐 아니라 배움이 절실한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며, 이번 인연을 계기로 우물 파주기 봉사활동 등이 연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다문화가족센터 이영성 대표는 평소 국내 외국인노동자와 결혼이주민 등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 이외에도 제3세계 극빈국 어린이와 난민 등의 교육을 위해 학교건립과 교육기자재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오포읍장은 영어동화책 모으기 등 탄자니아 어린이 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오포읍민이 함께 동참하는 지구촌 사랑 나눔 운동을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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