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관내에서 활동하는 향토 민속 예술인들의 행사인 “퇴촌 향토민속후원음악회 및 예술모임회”가 지난 20일 퇴촌남종 주민자치센터 인근 배드민턴장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퇴촌면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퇴촌․남종면에서 활동 중인 김정옥 얼굴박물관장을 중심으로 여러 예술인들이 앞으로 다가올 문화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한편, 이날 퇴촌면 고미술 문화거리추진위원회(후원회장 박석진)에서는 관내 예술인들의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며 김성수 퇴촌면장에게 백미10kg 50포(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김 퇴촌면장은 "우리 지역의 예술인들이 이처럼 문화발전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도 관심을 갖고 이웃돕기 실천에 앞장서 주어서 감사하다." 며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기탁된 물품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귀중히 쓰겠다는 말을 전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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