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는 지난 13일 재난대책회의실에서 광주 의용소방대 운영위원회의 투명성을 위해 이상택 전 시의원과 이찬호 광주시기업인협회 총무이사를 민간위원으로 위촉했다.

의용소방대 운영위원회는 총 7명으로 구성돼 추천된 연합대장 및 의용소방대장 후보자 심의, 의용소방대 신규설치 및 폐지 심의, 그 밖에 의용소방대 운영상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심의를 하고 있다.

이에 이번에 위촉된 민간위원들도 기존 의용소방대원들로 구성된 운영위원들과 함께 중요사항 결정시 형식적인 운영을 지양하고, 투명하고 객관적인 운영을 하게된다.

운영위원회는 2013년 총 5번의 회의가 동안 각 읍면 의용소방대장의 적격심사가 4번 있었으며, 불성실대원 49명 중 31명에 대한 해임안을 처리하기도 하였다.

이종원 광주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은 소방업무보조뿐 아니라 광주시에서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새로 위촉된 위원들도 힘을 합처 보다나은 광주 의용소방대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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