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호 전 광주지방공사 사장이 오는 6.4 지방선거 광주시장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변화’를 캐치프레이즈로 정하고 “이번에 광주시장으로 출마 결심한 것은 구심점 없이 정체된 광주시 행정에 역사적 변화가 절실히 요구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유 사장은 이어 지난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보는 해안으로 지금의 열악한 도시환경과 빈약한 삶의 기초시설인 학교를 비롯한 병원, 상하수도, 도시가스 각종 문화시설 등의 부족과 행정 서비스 대중교통의 혼잡성 등 총체적 문제점을 철저히 준비해 “척박한 땅에 씨앗을 뿌리고 가꾸는 농부의 마음”으로 그 동안 행정 경험을 살려 광주시민에게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창대한 광주시 미래의 징검다리 역할을 다 하겠다”고 역설하는 유 사장은 광주초등학교, 광주중학교를 거쳐 덕수고등학교를 나와 국제디지털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경력으로는 광주시청 기획예산담당관, 경제산업국장, 총무국장을 역임하고 광주지방공사 제4대, 5대 사장과 현재 민주평화통일 광주시협의회 부회장 등 에코에이원 대표를 맡고 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