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최근 전북 고창군 종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5N8)가 전국적으로 확산, 발생하고 있어 관내 유입방지를 위한 농가별 예찰과 비상유지 체제 등 차단 방역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이에 조억동 광주시장은 김학문 광주축협조합장, 축협 관계자들과 함께 29일 오전 산란계 128천수를 사육하는 초월읍 동막골길 소재 양계농가를 방문, 시 관계자로부터 방역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농가 격려와 직접 소독을 실시했다.

현장에서 조 시장은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 단체와 농가 등 역할 분담 및 공조체계 확립 등을 통해 모두가 합심 노력해 방역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관계자는 축산농가에 대해 매일 1회 이상 소독과 예찰을 실시하고 의심증상 발견시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1588-4060)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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