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는 지난 27일 탄벌중학교에서 지도교사, 학생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멈춰프로그램 운영하고 학교폭력예방 합동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에 앞서 실시한 멈춰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발생 시, 가해 학생을 스톱시켜 피해자를 보호하는 멈춤이, 전담경찰관 및 교사에게 학교폭력 사실을 알려주는 일을 하는 알림이, 학교폭력 피해자 등을 보호해주는 역할 수행하는 지킴이에 대한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을 멈춤이 알림이 지킴이로 역할을 하여 교내 학교 폭력예방 및 소외학생 보호활동으로 청소년 선도 그룹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광주시내 청소년 특별 선도구역에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탄벌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방학기간 중에 경찰관 아저씨들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멈춰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매우 뿌듯했고, 폭력을 싫어하는 학생을 도와줄 수 있는 용기를 가지게 되었으며, 캠페인도 하여 봉사활동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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