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억동 광주시장이 27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4 지방선거에 시장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006년 민선 4기와 2010년 민선 5기 광주시장직을 시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으로 맡겨주신 고귀한 소임임을 한시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해 광주시 발전을 위해 땀 흘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 교육, 문화, 복지, 환경, 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많은 사업을 완료하고 추진함으로써 경기도 31개 시군 중 우수 행정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결실을 맺었다"며 "광주시가 명품도시로 거듭나는 것은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사랑 덕분임에 재삼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조 시장은 "이제 광주시는 안정적인 변화를 이룰 차례"라며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광주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어내는데 마지막 한 방울의 땀방울도 아낌없이 쏟아내겠다고 다짐하며 민선 6기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시장은 3선 도전과 관련해 “당내 경선이 치러질 경우 정정당당하게 경선에 참여해 그 결과에 승복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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