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는 ‘전국노래자랑’ 녹화방송으로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이날 전국노래자랑은 국민 사회자 송해씨의 열정과 인기가수 김연자, 설운도, 김국환, 진미령, 정선희 등이 출연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시민 250여명이 참여한 치열한 예선을 치루고 본선에 올라온 16개팀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또한, 시는 보다많은 시민들이 녹화방송 관람 편의를 위해 문화스포츠센터 체육관에 대형스크린을 설치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경연결과 최우수상에는 ‘고장난 벽시계’를 부른 조대형(54)씨가 차지했다.

특히, 시는 시민의 문화생활 향유와 볼거리 제공을 위한 이번 전국노래자랑 개최를 위해 KBS 방송국을 직접 방문해 담당자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별도의 예산수반 없이 녹화를 진행하게 되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갑오년 새해를 맞아 시민화합의 장이 된 이번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시민 모두 활기찬 새해설계를 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정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녹화된 KBS 전국노래자랑 광주시편은 다음달 9일에 방영될 예정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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