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청은 지난 21일 교육청내에서 ‘2014년 교무실무직원 인사위원회’를 가졌으며, 이날 공립 초중고등학교 및 교육지원청 소속 교육실무직원 77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

이번 인사위원회는 2014년 3월 31일 기준으로 경기도교육청 관내 공립 학교에서 동일직종으로 1년이상 계속근로한 기간제근로자에 대해 계속근로년수 및 근무성적, 직무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등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이에 교육청은 초등학교 48명, 중학교 10명, 고등학교 16명, 교육지원청 소속 3명 등 총 77명의 교육실무직원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시켰으며, 이로써 785명의 교육실무직원 중 774명(98.5%)이 무기계약직근로자로 됐다.

인사위원회에 앞서 김철겸 경영지원과장은 “이번 인사위원회의 주된 취지가 무기계약직 전환을 통하여 교육실무직원의 고용 안정을 도모함으로써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항”이라며 “이번 무기계약직 전환 및 재계약 심사가 계약의 반복적 단절 및 중도 해지 등에 의한 기간제 교육실무직원의 고용 불안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수근 교육장은 “앞으로도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광주하남교육을 위해 교육실무직원의 고용안정 및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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