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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곤지암고, ‘2026 창의융합프로젝트’ 운영학생들의 시선으로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과학기술로 해법을 찾다

곤지암고등학교(교장 황병태)는 학생들이 일상 속 사회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과학·수학·정보·공학 지식을 융합해 해결 방안을 탐색하는 ‘2026 창의융합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24명의 학생이 6개 팀으로 참여해 지난 3월 23일부터 7월 16일까지 약 3개월간 사회문제 탐색, 자료 조사, 해결 아이디어 구상, 결과물 제작과 발표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올해는 ‘포용적 과학기술’을 주제로 고령층·장애인·재난 취약계층 등 다양한 사람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한국연구문화혁신재단(KORCI)과 연계한 전문가 강연을 통해 기술의 성능뿐 아니라 접근성, 안전성, 사회적 형평성 등을 함께 고려하는 시각도 넓혔다.

6개 팀은 ▲시각장애인을 고려한 재난 대피 시스템 ▲피부색·장애 등에 따른 기술 접근성 ▲택배 과대포장과 환경오염 ▲우천·강설 시 보행자 미끄럼 사고 ▲고령층의 디지털 교통 소외와 이동권 ▲취약계층의 산불 재난정보 접근성 등 생활 속 다양한 문제를 탐구했다.

학생들은 세 차례의 발표와 동료·교사 피드백을 통해 아이디어를 수정·보완했으며, 최종 발표에서 탐구 결과와 해결 방안을 전교생과 공유했다. 종합 평가에서는 ‘썸바디헬미’ 팀이 1위, ‘모두타’ 팀이 2위로 선정됐으며, 학교는 지난 17일 우수 프로젝트 학생들에게 한국연구문화혁신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정연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주변의 문제를 직접 발견하고 해결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가는 과정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황병태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교과 지식을 융합하고 포용적 관점에서 사회문제를 바라본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형 창의융합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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