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6일,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3년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부문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

국가보훈처와 문화일보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보훈문화상은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문화를 확산하고 국민의 애국심을 고취, 보훈문화가 국민통합의 기틀이 되는 고귀한 정신적 가치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의 업적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이번 수상은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광주시가 지방자치단체 분야에서 2013년도 보훈문화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시는 현충탑 재건립과 3.1독립운동기념탑 및 호국 유공자 공적비 건립 등 경안근린공원 내 현충시설을 조성했으며, 보훈·참전명예수당 지급 및 각종 보훈행사 추진과 더불어 보훈단체 활성화를 위한 운영지원 등 국가보훈대상자의 명예선양과 보훈문화 저변확산을 통해 보훈대상자가 예우받는 사회적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광주시는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한상국 중사 배우자를 공무원으로 특별채용하는 등 유족에 대한 보살핌도 아끼지 않았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 으로 보훈가족과 시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이 하나 되어 영예의 보훈 문화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예우와 시민들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반단체부문에는 IBK기업은행, 한국철도공사, 역사어린이 합창단과 개인부문에는 이주희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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