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6.25전쟁 정전60주년을 기념해 참전유공자의 호국을 위한 희생과 공헌에 최소한의 보은을 위해 호국영웅기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이성규 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 제3879부대 이갑수 연대장, 이재익 수원보훈지청장, 보훈․안보단체장 과 6.25참전유공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호국영웅기장 수여식은 6.25참전유공자 기장수여와 2013년 보훈문화상 수상에 대한 선정보고, 주요내빈들의 축사와 6.25참전유공자 회장의 답사, 기념사진 촬영, 오찬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호국영웅기장은 [호국영웅기장령] 제정(‘13.07.24) 이후 3개월여 간의 기간을 거쳐 제작됐다. 이미 지난 7월 27일 “유엔군 참전․정전60주년 기념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축하하는 가운데 수여권자인 국가보훈처장이 박희모 6.25참전유공자 중앙회장에게 대표로 수여한 바 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6.25참전유공자 여러분이 몸 바쳐 지켜낸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에서, 이제는 빈민국을 도와주는 나라로 변모했다.”며 “세계속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헌신하신 여러분의 공을 잊지 않고 6.25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명예선양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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