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26일 대회의실에서 11개 지역기관 및 NGO단체 대표 11명과 초, 중, 고등학교 민주시민교육담당 교사 80여명이 2014학년도 민주시민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먼저, 11개 기관 및 단체의 대표들이 각 기관의 대표 교육사업 프로그램을 선생님께 안내하여 내년도 민주시민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할 때 관련 유관단체와의 협육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교에서 필요한 프로그램을 선정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학교민주주의 모델학교 운영 우수사례(도수초 김태영 선생님, 광주광남중 최창락 선생님)발표 및 학생자치법정운영 우수사례(초월중 육용조 선생님)를 통하여 학생 자치 스포츠활동을 통한 자치활동 활성화, 자발적 참여를 통한 학부모회의 활성화, 배려와 소통을 통한 학교 조직문화의 변화 등의 구체적인 예를 접할 수 있었다.

연수에 참석한 나룰초 윤남호 교무부장은 “민주시민교육자원지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니, 내년에 교과서 속 ‘민주주의 현장체험’ 활동 지원 방법을 찾아 매우 흐뭇한 워크숍” 이었다고 말했다.

정수근 교육장은 “다양한 현장 의견을 모니터링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많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역의 NGO들이 광주하남의 민주시민교육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주시민교육팀 이순이 장학사는 향후 교육과정 재구성, 창의지성 융합 프로그램 및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 운영과 관련하여 2014학년도 민주시민교육과정 편성․운영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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