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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땅값 나는 분양… 하남 등 공급 봇물교통망·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땅값 지속 상승

실수요자·투자자 몰려 공동주택들 분양 잘 돼

 

하남·세종 등 올해 땅값이 크게 오른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분양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택지개발이 몰려있는 이들 지역은 교통망과 편의시설 확충 등의 호재가 많아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 수요자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실제로 지난 9월 분양한 ‘위례 아이파크’는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가구 1순위 청약을 마감했고, 주상복합 아파트인 ‘송파 와이즈 더샵’은 366가구 모집에 5889명이 몰렸다.

부동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가변동률이 두드러지게 상승하는 지역은 대개 대규모 개발이 이루어지는 곳”이라며 “건설사들은 분양성이 입증된 이들 지역에서 분양 단지를 점진적으로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30블록에서 ‘미사강변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층, 지상 최고 29층 15개 동 규모이며, 분양물량은 전용면적 74㎡ 197가구, 84㎡ 991가구 등 1188가구다. 미사강변도시에는 처음으로 공급된 민간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다. 미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지구 내에서 입지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 옆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신설되고 고등학교도 걸어서 다닐 수 있는 등 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포스코건설은 하남시 덕풍동에 ‘하남 더샵 센트럴뷰’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19층 규모로 전용면적 84㎡ 672가구 가운데 47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하남 풍산지구와 신장지구, 미사지구 등이 있어 하남시와 서울시 강동구에 이르는 광역 생활 인프라 공유가 가능하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올림픽대로가 가깝고 인근에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위례신도시 C1-1 블록에서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29층 8개 동 규모이며, 분양물량은 전용 101∼155㎡ 490가구다. 중심상업구역인 트랜짓몰 내에 위치해 입지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는 위례신도시의 공원∼녹지∼하천을 잇는 4.4㎞의 휴먼링 내에 속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하남시는 지난 4년 간 신도시로 개발되는 세종시와 함께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 중 한곳이다. 하남은 정부가 시행하는 보금자리지구가 3개에다 위례신도시 등에서 대단위 주택개발이 추진돼 왔다.

그동안 그린벨트로 묶여 있던 하남은 자체개발보다 정부 주도의 공영개발 위주로 추진되면서 그린벨트 또한 상당수 해제 돼 왔다. 이곳에는 주택조성을 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지하철 5호선 하남유치와 복합쇼핑몰인 하남유니온스퀘어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하남시의 공동주택 공급이 봇물을 이룬 가운데도 건설업체들은 속속들이 분양에 성공하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하남은 수도권 중에서 서울 근접성이 가장 좋은 곳 중 한곳이며 주변 환경여건도 좋아 앞으로도 주택분양 사업을 활기를 뛸 것”이라며 “지하철 유치 등 대형 사업들이 완성되면 하남시 발전도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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