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공무원 직장협의회(회장 이영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의 베스트 간부공무원을 발표했다.

한층 높아진 창조적 행정서비스 요구에 부합하고, 관리자의 의식과 자세 변화를 통한 조직 활성화를 위해 직장협의회에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베스트 공무원에는 “이기우 총무국장, 임호균 경제산업국장, 이택철 교통정책과장”등 3명이 선정됐다.

선정된 3명의 간부공무원은 “리더쉽, 책임성, 인간성”등에서 후배 공무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4일까지 4일간 실시됐으며, 익명성과 편의성을 확보하고자 자체 설문조사 프로그램을 개발, 지난해 보다 많은 588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베스트 간부공무원에게는 오는 12월 월례조회시 베스트 공무원패를 전달하고 명예퇴직이 예정된 임호균 경제산업국장에게는 퇴임식때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워스트 공무원에 선정된 2명의 간부에 대해서는 조억동 시장에게 엄중한 메시지 전달을 요청했으며, 간부명단은 공개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수 직장협의회장은 “이번 설문조사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동료 공무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청 직장협의회는 안전행정부에서 실시한 “2013년 공무원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되어 오는 12월 12일 인증서를 받을 계획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