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송정2통 마을회관 준공식이 16일 현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노철래 국회의원, 조억동 광주시장, 이성규 시의회의장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마을발전을 기원했다.

4천6백여 마을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송정2통 마을회관은 지난 5월 착공해 7개월 만에 완공됐으며 총 5억8천9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대지면적 141㎡에 건축연면적 349㎡의 5층 건물로 건립됐다.

사업비는 전액 수계관리기금으로 지어졌으며 시청사 행정타운과의 조화를 위해 건축물 외관을 화강석 칼라강판으로 아름답게 꾸며놓았으며 광주시 마을회관 최초로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어르신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을주민들의 여가 및 이웃간의 소통의 자리로 활용될 마을회관은 2,3층 할아버지, 할머니 방, 4층 회의실, 5층은 다목적홀로 갖춰져 있어 쾌적한 공간에서 주민화합과 마을발전의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 시장은 축사에서 “마을회관이 이웃간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 소통을 통해 마을의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각종 주민 숙원사업에 대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공공복리 증진과 자치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광역사업 중심의 내실 있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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