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현학교는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 대공연장에서 ‘제8회 꿈사랑예술제’를 지난 14일 개최했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엔젤핸드벨 연주단공연과 더불어 그동안 학생들이 학교에서 익힌 난타공연, 합창 및 태권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쳤다.

다소 몸이 불편한 동현학교 학생들이었지만 무대위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전해준 맑고 아름다운 선율은 참석한 모든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과 함께 사랑과 행복을 안겨주었다.

신승관 교장은 “깊어가는 가을의 끝자락에 펼쳐진 꿈사랑예술제를 통해 학생들이 갖고 있는 장애보다 재능이 보는 사람들에게 더 많이 인식되면서 학생들 모두 무대 위에서 스타가 됐던 뜻 깊은 자리였다.”며 “학생들의 꿈도 마음도 예쁘게 자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동현학교는 1997년에 개교해 113명의 특수학급 학생들이 재학중이며 각종 장애극복의지와 사회성 신장프로그램 운영으로 2011년도에는 경기도 특수학교 평가 우수교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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