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매곡초등학교(교장 최상한)는 유네스코 CCAP(Cross Cultural Awareness Programme)의 일환으로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13일(수)에는 요르단,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스페인 등에 이어 브라질에서 온 한양대학교 교환학생 빅토르씨가 브라질의 문화와 전통, 전통무예에 대해 이야기 하여 주었으며 유네스코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대학생의 통역으로 살아있는 브라질 수업을 하였다.

교장 최상한은 “세계화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우리 문화에 대한 긍지를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강조하였다.

문화 교실에 참가한 학생 김○○은 “지금 우리가 배우고 있는 사회교과와 연관된 수업을 하게 되어 더욱 흥미있게 참여할 수 있었고 월드컵이 열리는 브라질에 대해 많이 알게 되어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 교실이 말로 듣고 눈으로만 보는 교육이 아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었다.

교육 기부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본 프로그램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상호 존중하면서 세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다는 사고의 확장은 물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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