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동 지역의 착한 소상공인들이 연말을 맞아 장애인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12월 24일, 성진유통 이건희 대표(전 광주시 도의원)는 과자 100박스, 수호텔레콤 서근원 대표는 라면 100박스, 이구커피 이재명 대표는 커피 200잔, 삼일정육식당 김경환 대표는 우족 10박스를 사회복지법인 향림원에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총 약 800만 원 상당으로, 향림원 장애인 이용인들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모두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장애인분들께 기쁨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회복지법인 향림원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발적인 나눔 덕분에 장애인 이용인들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 전반에 기부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번 기부는 경안동 착한 소상공인들이 함께 만든 연말 나눔 실천 사례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과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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