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농협 여성단체인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햇살봉사단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생필품 지원, 성금 전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2025년 12월 11일 3개 단체는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고향주부모임 100만원, 농가주부모임 100만원, 햇살봉사단 50만원 등 총 250만원의 기금을 모아 10kg 쌀 70포를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햇살봉사단은 이밖에도 각종 사정으로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을 위해 매월 5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가정에 직접 전달하고 있다. 이 활동은 연간 약 500만원 규모로, 10여 년간 꾸준히 이어져 온 대표적인 민간 나눔 실천 사례다.

3개 단체는 레몬청, 청국장, 맛간장, 사골국물, 콩물, 계절김치 등 공동 소득사업과 매월 진행하는 구제의류, 생활용품 판매 수익금을 통해 이러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향주부모임 정수자 회장, 농가주부모임 이기녀 회장, 햇살봉사단 남옥자 회장은 “여성단체의 나눔활동이 가능한 것은 광주농협 강동구 조합장님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광주농협 강동구 조합장은 “여성단체가 추진하는 소득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역사회 공헌에 함께하는 광주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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