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광주시협의회(회장 김상학)와 전북 무주군협의회(회장 유상근)은 2025년 12월 5일부터 6일까지 무주 나봄리조트에서 제17차 자매결연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는 양 협의회가 지속적으로 이어온 상호 협력과 지역 간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행사의 문을 여는 환영식에서 유상근 무주군협의회장은 따뜻한 환영사로 광주시협의회 방문을 환영했고, 김상학 경기광주시협의회장은 답사를 통해 “지역 협의회 간 꾸준한 교류가 평화통일 기반 마련에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양 지역의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응원했다.

이어서 협의회 자문위원 소개와 자유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지역 현안 공유와 통일 공감대 확산 방안에 대한 활발한 의견이 오갔다. 저녁에는 만찬 교류회가 마련되어 자문위원 간 우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무주의 대표 명소인 향적봉 문화탐방이 진행되었다. 탐방에 참여한 자문위원들은 자연을 느끼며 양 지역 간 협력과 교류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민주평통 경기광주시협의회와 무주군협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평화·통일의지를 확산하고 실천적 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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