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 캠페인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존중하는 사이버 문화 조성

경화여자중학교(교장 이미재)가 11월 26일 등굣길에서 건강한 온라인 소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잠시만요! 악플 말고 선플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유튜브 코리아가 후원했으며, 학생들이 온라인에서 선플을 실천하는 문화를 직접 경험하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선플 공익광고를 시청한 뒤 댓글로 선플 실천을 다짐했고, 참여 학생들에게는 유튜브 캠페인 굿즈가 제공됐다. 학생들은 악성 댓글이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선플의 긍정적 힘을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아침 시간임에도 많은 학생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이뤘다.

선플 동아리 김승은 학생은 “따뜻한 말 한마디가 인터넷을 바꿀 수 있다는 걸 느낀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캠페인을 지도한 옥영종 교사는 최근 ‘2025 선플활동 결과보고대회’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유튜브-선플재단 공동 선언식에서 “디지털 세상에서 선한 소통 문화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미재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선플의 가치를 체험한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차원에서 건전한 사이버 문화 조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화여중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긍정적 온라인 행동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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