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문에서 고른 성과… 금융문해력 교육의 선도학교로 자리매김

교육부장관상 포함 다수 수상… 학교 기반 금융교육의 모범 사례

경화여자중학교(교장 이미재)가 제20회 금융감독원 금융공모전에서 중학교 부문 ‘최우수학교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며 학교 기반 금융교육의 전국적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도교사 우수상과 함께 학생 29명이 글짓기·동영상·포스터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금융문해력 교육 선도학교로 자리매김했다.

글짓기 부문에서는 2학년 김O은 학생이 「소비에서 기부까지」로 최우수상(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고, 「작은 돈, 큰 마음」이 우수상(교육감상), 「내 힘으로 휴대폰 구매하기」가 장려상에 선정됐다. 동영상 부문에서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금융이야기」가 최우수상(금융감독원장상)을 차지했으며 「금융 매트릭스」, 「금쪽같은 내통장」 등 다수 작품이 우수상·장려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포스터 작품 「다음은 누구일까요?」도 장려상(금융협회장상)에 올랐다.

금융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지도교사 역시 중학교 부문 우수상(금융협회장상)을 받으며 교육 활동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인정받았다. 이미재 교장은 “금융은 삶을 지키는 기본 역량”이라며 “학생들이 올바른 금융 지식과 태도를 바탕으로 합리적 판단력을 기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1월 20일 금융감독원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경화여자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금융문해력과 창의적 표현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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