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화여자중학교(교장 최진복)에서는 지난 10월 30일(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서 후원하고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하 청예단)에서 주최하는 ‘찾아가는 학교공연 –유령친구- ’를 교내 소극장에서 가졌다.

‘찾아가는 학교공연’은 문체부가 지난 3월 ‘문화예술을 활용한 학교폭력 치유 캠페인’을 위해 청예단과 함께한 사업으로서 서울, 경기도, 인천, 대전 내 중·고등학교에 찾아가 공연을 함으로써 청소년의 학교폭력 의식변화 및 학생들의 공감능력 향상을 통해 학교폭력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캠페인이다.

특히 이번에 공연된 연극 「유령친구」는 학교폭력의 문제를 학교, 가정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로 인식하고, 학교폭력 피‧가해사례를 노래와 춤, 연기를 통해 표현함으로써 관람한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감과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부모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와 사회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공연을 통한 예방교육이 학생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말했다.

90분간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약 150여명의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관람하였으며, 공연 후에는 배우들과의 포토타임 및 감상문을 작성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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