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본회의에서 결의안 채택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광주시의회가 광주시의회의원 공명선거 실천다짐 결의안을 본회의에서 채택한 것과 관련하여 이는 광주시의회가 우리나라의 정치문화 발전에 선도적 기여를 하게 된 것으로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2014년 지방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선거구민 등이 정치인에게 축·부의금, 찬조금품 등을 요구할 우려가 높고, 또한 공명선거 실천을 위해서는 정치인 스스로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광주시의회가 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광주시의회 의원 공명선거 실천다짐 결의」안을 채택하게 되었다.

이번 공명선거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안을 시의회에서 채택한 것은 기초의회중에서는 전국적으로 그 선례를 찾기 힘든 것으로, 광주시의원들은 결의안을 통해 30만 광주시민의 봉사자로서 ▲돈 안드는 선거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선거구민에 대한 주례 및 축·부의금을 일체 제공하지 아니하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정치발전에 기여함으로써 광주시의원상 구현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였다.

이성규 광주시의회의장은 “광주시의회의원 전원은 이번 결의안 채택을 통해 정치발전에 앞장 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광주시선관위는 이번 광주시의회의 결의안 채택이 고비용 정치구조 개선에 대한 정치인들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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