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봉 하남시의회의장이 지난 10월 30일 오후 1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 홀에서 열린 전국사회적경제지방의원협의회 창립대회에서 기초의회의원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오 의장은 이에 따라 지역공동체 복원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복지국가 건설에 초석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전국사회적경제지방의원협의회는 이날 창립대회를 시작으로 국회사회적경제연구포럼,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와 연합체를 구성하고 사회적경제 포럼과 워크숍 개최, 해외 선진지 등을 견학할 계획이다.

이어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촉구와 2014년 지방선거 사회적경제 공약집을 만드는 등 사회적경제 발전과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들어간다.

오수봉 의장은 “경제민주화와 복지국가 건설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지방의원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이 지방자치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인 만큼 정당과 지역을 초월해 맡은 바 소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의원협의회는 현재 421명의 전국 지방의원들이 가입됐으며, 11월 21일 인천남구청에서 국회, 지자체, 지방의회, 민간 합동워크숍을 열고 권역별 사회적경제 현안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필기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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