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 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교육장 정수근)는 아산 현대자동차공장으로 28일 장애학생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체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번행사에는 광주, 하남, 용인, 이천, 여주, 양평지역 장애학생이 200여명이 참여 하였다.

이번행사는 광주, 하남, 용인, 이천, 여주, 양평지역 장애학생이 다른 지역의 명승지를 방문하여 문화생활을 경험하고, 현대자동차 제조 과정을 견학함으로서 취업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센터에서는 견학을 통하여 장애학생들에게 현장의 직장 분위기․작업환경 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다양한 직무 선택의 폭을 확장하고자 하였다.

정수근 교육장은 “과거에 장애인들이 취업 하는 직업을 보면 비장애인이 꺼리는 일이 대부분이었다. 이번 견학을 기회로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가질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동백고 학생은 “와! 자동차 회사에 취업하고 싶어요. 제가 좋아하는 자동차도 매일 볼 수 있고요. 그리고 제가 만든 자동차를 타보고 싶고, 돈을 많이 벌어서 부모님께 자동차를 선물하고 싶어요. 선생님! 꼭 여기 취업시켜주세요!”라고 말했다.

한편, 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는 대기업 개발을 통하여 장애학생 고용률이 향상될 수 있는 직무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 현장에서 적용 할 수 있도록 노력 할 예정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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