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으로 배우는 환경! 학생 주도 창의·협업 역량 성장

광주고등학교(교장 박지웅)는 10월 29일 오후 4시 10분부터 7시까지 본교 과학실에서 ‘2025 환경실험캠프’를 열고, 실험 중심의 환경과학 교육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협력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직접 환경과학 실험을 설계·수행하며 탐구적 사고력과 과학적 실천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수질 측정을 통한 물 오염도 판정’ 실험에서는 실제 수질 분석법을 적용해 물의 오염 상태를 평가하고 결과를 해석했다. 이어진 ‘토양 성분 분석에 따른 식물 성장의 이해’ 실험에서는 토양의 주요 성분을 분석하고 그 결과가 식물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탐색했다.

각 실험은 20명 정원으로 진행되어 과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환경문제 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실질적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세종과학교실과 연계해 관련 전공 박사를 초빙함으로써 전문적인 실험 지도와 안전한 환경이 마련됐다.

또한 이번 캠프는 모둠 활동 중심으로 운영되어 과학적 협업 능력과 민주시민의식을 함께 함양하도록 했다. 모든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 체험활동 영역에 기록되어 학생의 성장 과정을 충실히 반영할 예정이다.

박지웅 교장은 “학생 주도형 실험 수업을 통해 환경문제를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실천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환경과학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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