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및 장애인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할 터

광주시서핑협회(회장 문광호)가 경기도체육회와 광주시체육회의 지원으로 진행한 ‘렛츠고 서핑’ 성인 실내서핑 강좌를 지난 10월 25일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강습는 광주시민 20명을 대상으로 8주간 총 16회차에 걸쳐 운영됐으며, 서핑의 기본 이론부터 실내서핑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그동안 서핑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광주시에서 서핑 문화를 확산시키고 인프라를 조성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광호 광주시서핑협회 회장은 “전반기 청소년 서핑교육에 이어 후반기에는 성인 강좌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내년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장애인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광주시 서핑 인프라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서핑협회는 서핑 대중화를 위해 협회를 상징하는 캐릭터 ‘수핑이(수달+서핑)’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단체복·스티커·머그컵·코롯토 등 다양한 굿즈를 제작하는 등 문화 콘텐츠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오는 12월에는 광주시에서 ‘경기도서핑협회장배 유소년 서핑대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광주시서핑협회는 “자체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4명의 유소년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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