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학년 국악 공연과 학생들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학생 자율성과 예술적 감성 조화

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한 개방의 날, IB 월드스쿨로서 공감과 성장의 장 마련

광주 만선초등학교(교장 최병진)는 지난 10월 22일(수) ‘마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학교’를 주제로 ‘2025 만선 학교 개방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Inquiry Fair, 6학년 PYP Exhibition, 학생자치회 주관 예술제 ‘만선스타 K’로 구성되어,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한 축제의 장이 되었다.

1~6학년 전 학년이 참여한 공개수업에서는 IB PYP UOI를 중심으로 학생 주도 탐구 수업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개념을 탐구하며 학습을 실제 삶과 연결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학부모들은 교실 곳곳에서 학생들이 사고하고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관찰하며 IB교육의 핵심 가치인 ‘탐구를 통한 배움’을 체감했다.

오후에는 어울관에서 열린 ‘만선스타 K’를 통해 학생들의 자율성과 예술적 감성이 빛났다. 대금·가야금·해금 등 국악공연과 바이올린·방송댄스·두드림 등 선택형 공연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 곳곳에서는 학생 작품 전시와 학부모회가 마련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어 교육공동체의 따뜻한 소통의 장이 되었다.

최병진 교장은 “학교 개방의 날은 교육공동체가 서로의 성장을 지켜보며 응원하는 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열린 학교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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