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공감 능력을 키움

안전과 예방, 배려를 바탕으로 건강한 생활 태도와 사회적 책임 의식 향상

신현초등학교(교장 이현옥)는 학생들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전 학년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운영하며 의미 있는 배움의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13일에는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뮤지컬 ‘달라 달라’ 공연이 열렸다. 이 작품은 서로 다른 성격과 특징을 지닌 인물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학생들에게 타인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10월 14일에는 1·2·3학년을 대상으로 연극 ‘이상한 키즈 카페’가 상영되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을 어린이의 시선으로 표현한 이 작품을 통해 학생들은 서로를 배려하고 공감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었다.

또한 10월 22일과 23일에는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강사가 직접 참여한 ‘장애 발생 예방교육’이 진행되었다. 일상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과 안전한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배우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를 익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신현초 김석기 교감은 “이번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나와 다른 친구들을 편견 없이 바라보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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