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남초등학교(교장 백승이)는 10월 22일(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열고 학생·학부모·경찰이 함께하는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캠페인은 광남초 담당 경찰관을 비롯한 10명의 경찰관과 학부모 폴리스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됐으며,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행사에서는 ▲학교폭력 관련 OX 퀴즈 ▲예방 타투 스티커 부착 ▲경찰차·싸이카 체험 등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퀴즈를 맞힌 학생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돼 캠페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교실 수업에서 배운 학교폭력의 위험성과 대처 방법을 다시금 되새기고, 경찰 및 학부모 폴리스와 함께 즐겁게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남초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깨닫고, 친구를 배려하며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주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학부모·학교가 협력해 추진한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폭력 예방 문화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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