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연극 놀이 교육을 통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기르기

번천초등학교(교장 오재선)는 2025년 10월 16일,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립기념관이 지원하는 ‘연극 놀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독립기념관에서 파견된 전문 연극 강사가 진행했으며, 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독립군과 대한민국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시간이었다.

수업에 참여한 3학년 김○○ 학생은 “우리 역사를 알게 되어서 좋았고, 독립군이 되는 역할 놀이를 하면서 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쓰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번천초는 그동안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태극기 바르게 그리기’, ‘나라사랑 글짓기’ 등 학생 주도형 나라사랑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번 연극 놀이 교육에서도 학생들은 몸짓과 표현을 통해 독립군의 하루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태극기 그리기, 독립군의 일상 재현하기, 독립군가 부르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1학년 담임교사 염○○은 “1학년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이나 ‘나라 사랑’이라는 주제를 가르치는 게 쉽지 않았지만, 연극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며 자연스럽게 애국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번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나라사랑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스스로 역사를 이해하고 대한민국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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