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멘티 2-GETHER 가을산행으로 정서적 유대감과 협력 문화 강화

예비교사와 현직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관계 중심의 힐링 모델 구현

교육실습생들에게 도곡초의 따뜻한 교직 문화와 교육실습 추억 제공

도곡초등학교(교장 양동해)는 10월 15일(화) 방과 후 백마산 일대에서 교육실습생과 멘토 교원이 함께하는 ‘멘토-멘티 2-GETHER 가을산행’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산행은 농어촌학교 수업실습 운영 계획의 일환으로, 실습생과 교원이 자연 속을 함께 걸으며 정서적 유대감과 협력적 관계를 형성하고, 학교 공동체로서의 소속감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함께 걷고, 함께 자라는 관계’를 주제로 가을 정취 속에서 소통하며 관계를 돈독히 했다. 이어 단체사진 촬영, 경품 추첨, 티타임 등을 통해 멘토-멘티 간 따뜻한 교직 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된 **한정판 ‘멘토-멘티 가을 산행 리본’**은 도곡초에서의 추억과 교직의 따뜻함을 상징하는 기념품이 됐다.

도곡초는 경기도교육감 지정 교육실습 연구학교로, ‘Healing(치유)’과 ‘Relation(관계)’을 중심으로 한 2-GETHER 교육실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교사와 현직 교원의 정서적 회복과 건강한 교직문화 형성에 기여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소정 실습생(경인교대 3학년)은 “자연 속에서 멘토 선생님과 대화하며 실습에 대한 긴장감이 줄고, 농어촌학교의 따뜻한 교직 문화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동해 교장은 “예비교사의 현장 적응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도곡초가 교원 양성의 현장 중심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