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신현초등학교(교장 이현옥)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하게 자전거 타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대한사이클연맹 자전거선수 육성지원부가 주관했다.

교육은 자전거의 친환경적·건강한 가치 이해부터 출발 전 바퀴와 브레이크 점검, 헬멧·보호장비 착용법 등 안전 준비 과정까지 체계적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속도 조절과 경사로 주행, 횡단보도 건너기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을 통해 안전 주행 기술과 주의 습관을 익혔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동안은 그냥 재미로 탔는데, 이제는 헬멧을 착용하고 도로에서 안전하게 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옥 교장은 “이번 교육은 기술 습득뿐 아니라 일상에서 적용 가능한 안전 습관 형성에 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체험형 안전 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 시절부터 안전한 자전거 이용 습관을 길러 교통사고 예방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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