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수) 교육 3주체가 함께하는 개교 90주년 기념식

학교사랑주간으로 준비한 개교 90주년 맞이 다채로운 행사

9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

도수초등학교(교장 김정순)는 10월 1일(수) 개교 9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학교의 긴 역사와 교육적 성취를 돌아보았다. 이번 행사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미래 100년을 준비하자는 다짐의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교육 3주체가 함께하는 개교 90주년 기념식 ▲학생들이 만든 학교상징물 전시회 ▲학부모회 주관 바자회 ▲학생자치회 주관 학교사랑 캠페인 ▲학교 역사 퀴즈 대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퀴즈와 전시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도수초가 90살이나 되었다니 신기해요. 이렇게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을 길러낸 학교라는 게 자랑스러워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순 교장은 “도수초가 90년 동안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와 학부모, 동문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학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교 90주년 행사는 단순한 과거 기념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사랑과 신뢰 속에서 성장한 학교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100주년을 향한 새로운 교육 비전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이정표이자 출발점이 되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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