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 미래형 교육 거점학교로 도약

광수중학교(교장 이정환)는 30일 경기형 공간재구조화(구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준공식을 열고, 학생 주도형 배움과 미래지향적 교육과정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1년부터 약 4년간 사용자 참여 설계와 공사를 거쳐 완성됐다. 준공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 소병훈 국회의원,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내빈이 참석해 광수중학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광수중학교는 △도서관과 연계한 광장형 홈베이스 △학교 주요 공간을 연결하는 데크 △야외 통학로 및 산책로 재구성 △AI·디지털 기반 스마트 교육환경 조성 등을 통해 안전하고 창의적인 학습공간으로 거듭났다.

특히 학생의 깊이 있는 질문과 탐구를 중심으로 한 수업 연구를 이어가며, 최신 스마트 기기와 에듀테크를 활용해 협력 수업·프로젝트 학습을 강화하고 있다. 또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해 학생들의 완전학습을 지원하는 등 미래형 교육모델을 적극 구현 중이다.

이정환 교장은 “이번 사업으로 공간과 교육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창의적 배움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학교 비전인 ‘배움이 즐거운 마을공동체 평화학교’가 더욱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수중학교는 이번 준공을 계기로 학생이 질문하고 탐구하며 협력하는 미래형 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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