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소는 26일까지 이틀간 관내어린이집 및 유치원 6,7세 아동 2,700여명을 대상으로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대공연장에서 치아사랑 탈인형극 공연을 무료로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곰돌이의 치카치카 대소동”이란 주제로 아동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탈인형극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율동과 동요로 치아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치아교육 뮤지컬이다.

동화나라 숲속에 친숙한 동물캐릭터들이 들려주는 신나는 치카치카 대소동은 양치질의 중요성과 친구간의 우정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아이들은 공연 중 흥겨운 율동을 따라하면서 들썩들썩 춤도 추었고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시 보건소는 매년 다양한 내용의 구강예방 인형극 공연을 개최하고 있으며 보육시설을 직접 방문해 구강보건교육, 전문가 불소도포 등 연중 유아 구강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어린이 및 보육시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정남 보건소장은 “유아기는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어린이들에게 치아사랑 인형극을 통해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치아를 가지기 위해서는 구강질환에 대한 예방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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