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명 직접 고용창출로 2016년 상반기 준공>

단일규모로는 세계최대의 종합 쇼핑몰인 하남유니온스퀘어가 오는 10월 28일 착공한다.

(주)하남유니온스퀘어는 지난 24일 하남시에 건축허가서를 제출, 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 건립을 본격화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하남유니온스퀘어 건립을 위해 하남시는 인·허가를 지원,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10월 중순 건축허가를 받아 201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10월 28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하남시 현안사업 2지구에 들어서는 하남유니온스퀘어는 연면적 44만 2580㎡(13만여 평)로 지하5층, 지상3층 규모로 국내 최대는 물론 단일규모로는 세계 최대 복합쇼핑몰로 조성된다. 부지 규모만 해도 11만 7990㎡(3만5천여 평)로 영등포 타임스퀘어(1만여 평), 부산 센텀시티(1만 2천여 평)보다 3배나 큰 규모이다.

하남유니온스퀘어는 단순한 쇼핑시설이 아닌 생활과 문화, 여가시설 등이 결합된 신개념 복합시설로 하남의 우수한 자연경관, 교통 등의 입지 여건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도입했다. 이곳에는 그동안 하남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백화점과 명품관, 영화관, 스파·물놀이장, 문화센터 등이 입점해 하남의 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남유니온스퀘어는 국내 쇼핑몰 산업을 선도하는 신세계와 미국 쇼핑몰 전문업체인 터브만사가 외국인 투자기업을 설립해 추진되고 있어 경쟁력과 노하우가 결집된 신개념 쇼핑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남시는 하남유니온스퀘어 사업비 1조원중 이미 3천억원의 외자유치를 이끌어내 외자유치의 모범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7천명 이상의 직접 고용창출과 세수증대 등 경제유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이교범 시장은 “하남유니온스퀘어는 국내 첫 서구형 복합쇼핑몰로 하남시뿐만 아니라 전국은 물론 해외 관광객까지 유치해 연간 100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보여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필기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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