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광주시의 지원을 받아 (사)한국B.B.S경기도연맹 광주시지회(회장 박해광)가 운영한 2025년 DO!DO! 메이커스랩 경기공유학교가 올해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9월 6일 SRC재활병원 체육관에서 열린 최종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메이커 작품들을 연결하고 시연하는 ‘창의 퍼포먼스 발표회’가 진행돼 큰 박수를 받았다. 아이들은 단순한 기계 원리의 조립을 넘어, 골드버그 장치를 활용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협동심을 뽐냈다.

올해 프로그램은 기초과학 이론 및 실습과 더불어, 팀 프로젝트 중심의 제작 과정이 강화되어 학생들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융합하고 결과물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작년보다 다양한 소재와 공구 활용이 추가돼 참가 학생들의 도전 의식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박해광 광주시지회장은 “DODO 메이커스랩은 매년 아이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성취를 선물하고 있다”며 “올해 역시 한계에 도전하는 아이들의 열정과 협력이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포기하지 않는 힘’과 ‘함께 만드는 즐거움’을 배우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편, (사)한국B.B.S경기도연맹 광주시지회는 2019년 재창립 이후 청소년 볼링대회, 환경보전 활동, 장학금 기부, 돌봄센터 운영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펼쳐오며 지역 청소년들의 든든한 성장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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