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의 가치와 정서체험, 전통예술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기회 가져

쌍령초등학교(교장 방미경)는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가야금 연주 및 가야금 병창’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늘봄플러스 과정의 하나로, 1~5학년 학생 약 25명이 참여해 전통 예술을 체험하고 있다.

가야금 수업은 전문 국악 강사의 지도 아래 매일 4교시에 진행된다. 학생들은 기초 자세와 조율법부터 전통 민요와 창작곡 연주까지 배우며, 단순한 악기 연주를 넘어 우리 문화의 가치와 정서를 체험하고 전통 예술의 멋을 직접 느낄 수 있다.

쌍령초는 늘봄학교 운영 취지에 맞춰 방학 중에도 돌봄과 배움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정규교육과정과 연계된 체험 중심의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집중력, 자기표현 능력, 협동심을 기르고 성취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방미경 교장은“가야금은 우리 전통을 배우는 동시에 학생들의 정서 발달과 문화 감수성을 키우는 데 매우 효과적인 교육 도구”라며, “앞으로도 늘봄플러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배움과 돌봄이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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