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손동작·이미지 인식, 자율주행로봇 제작 및 코딩 실습

3D프린팅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활동으로 창의적 메이커 역량 강화

곤지암고등학교(교장 황병태)는 여름방학 동안 미래형 메이커 교육의 일환으로 ▲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을 활용한 AI 피지컬 컴퓨팅(2일)과 ▲ 3D 모델링·프린팅을 통한 업사이클링 교육(2일)을 운영해 학생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과 공학적 문제 해결력을 높였다.

학생들은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으로 주행로봇을 제작하고 코딩하며 피지컬 컴퓨팅을 체험했다. 이후 A의 손동작·이미지 인식 기술을 적용해 자율주행로봇을 완성하고, 로봇 축구 경기로 응용했다. 3D 모델링·프린팅 교육에서는 틴커캐드(Tinkercad)로 워킹로봇을 설계·출력하고, 폐하드디스크를 분해해 자이로스코프 팽이로 업사이클링했다. 이어 건축물 모형, 기하 구조물 등 진로와 연계한 다양한 3D 작품을 제작하며 3D 프린팅의 가능성을 탐구했다.

디지털 창의역량교육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특강에서 학생들은 디지털 기술 이해와 공학적 사고,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고루 높였다.

한아름 교육과정부장은“제작과 조작법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 활용 가능성을 주도적으로 탐구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황병태 교장은“앞으로도 디지털 기술과 창의적 설계를 결합한 교육으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적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밝혔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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