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수근)은 혁신학교 일반화를 위하여 자발적인 전문적 학습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광주하남 혁신아카데미 회원 초중고 교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13일 혁신아카데미 연수를 실시했다.

광주하남 혁신아카데미는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온 연수로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교원들 스스로의 연수과정 운영 및 자율적 진행을 특징으로 하며, 4월에서 12월까지 매월 둘째주 금요일에 혁신아카데미 회원 및 초중고 희망교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수이다.

이 날 연수는 창의지성 교과서인 ’더불어 나누는 철학이야기’를 집필한 동국대 철학과 홍윤기 교수가 소주제로 ‘학교는 왜 다녀야 하나요’‘왕따는 왜 안되나요’‘행복한 학교가 있긴 한가요’..등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에서부터 시작하여 우리 주변에서 생활과 함께 하는 철학이야기를 하였다.

이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어렵게만 생각되던 철학이 학생들의 인성교육 및 생활지도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철학을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해줘서 유익한 강의였다’고 말했다.

정수근교육장은 교원들의 자발적인 연수 참여 및 전문적 학습공동체 형성을 통하여 수업의 질 향상과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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