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지정 국제화교과 특성화학교 프로그램 운영

국제적 이슈를 주제로 문제 해결 방안 토론 및 정책 제안

광남고등학교(교장 조용주)는 7월 18일(금)부터 19일(토)까지 이틀간‘제5회 여름방학 국제화 캠프’를 운영했다. 1~3학년 학생 35명이 ‘미국과 중국의 외교 전략’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펼치며 국제 사회를 바라보는 안목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캠프는 ‘미·중 외교 전략과 우리나라의 현실’을 주제로, 기조 강의, 그룹별 발표, 디베이트 형식의 찬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에는 우리나라 외교 전략에 대한 정책 제안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합리적 사고를 확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무리되었다.

3학년 김은성 학생은 “우리나라 외교와 정치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고,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으며 정치가 삶과 밀접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소은 교사는“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생각의 깊이를 더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했다”며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남고등학교는 교육부 지정 국제화교과 특성화학교로서, 2021년부터 매년 여름 국제화 캠프를 운영해왔다. 또한 광주시 국제교류 사업 협력과 관련 동아리 활동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제 사회에 대한 관심과 시야를 넓히며, 주체적이고 올바른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