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화주간을 통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실현

체험 중심의 건강·생태·문화활동으로 학생 자기주도성 신장

선동초등학교(교장 김해연)은 7월 15일(화)부터 21일(월)까지 5일간 ‘1학기 교육과정 자율화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주간은 학생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신장하고, 교사들이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다양하고 의미 있는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15일에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 디자인 발표회’가 진행됐다. 학급 또는 개인 단위로 탐구 주제를 설정하고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6일에는 ‘건강 챌린지 데이’가 열려 학생들은 인바디 측정, 셔틀런 대회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체력을 기를 수 있었다. 17일은‘우리 학교 생태계 알아보기’ 활동을 통해 학교 숲 탐방 후‘내가 아껴주고 싶은 나무’를 골라 그 이유를 발표하며 생태 감수성을 높였다. 18일에는 코엑스 아쿠아리움과 캐릭터 전시회 체험학습 활동을 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양 생물과 환경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했다. 21일에는‘마음 가꾸기’ 활동으로 1학기 활동을 되돌아보며 편지 쓰기 활동을 통해 감사와 배려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강래 교사는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한 교육과정 자율화주간을 통해 한층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교육이 아이들의 삶과 이어질 수 있도록 자율성과 다양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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