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연계형 프로젝트로 살아있는 역사교육 실현

고산유치원(원장 김영희)은 7월 10일(목)과 11일(금), 광주문화원과 연계해 유아 대상 역사문화 체험활동인‘설화교실 옛이야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마을 연계형 역사문화 체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광주문화원 전문 강사가 참여해 우리 고장의 설화와 전통문화를 유아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전달했다.

유치원 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현절사 이야기’ 동극과 수어장대와 청량당’ 설화를 주제로 한 패널 시어터로 구성되었다. 특히,‘현절사 이야기’ 동극에서는 유아들이 선비복을 직접 입고 주인공의 입장에서 관람하며 전통 가치와 선비 정신을 체험했다. 이어진 패널 시어터에서는 광주의 대표 설화를 소개하며, 우리 고장의 유래와 옛 사람들의 지혜, 문화유산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희 원장은“마을과 함께하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아이들이 우리 고장의 소중한 전통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역사문화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고산유치원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유아들에게 살아있는 교육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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