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주하남 학교스포츠클럽 피구대회 석권

함성으로 하나 된 팀워크, 광주초 피구대회 2연패 달성

광주초등학교(교장 가정애)는 7월 5일 하남종합운동장 제1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 광주하남 학교스포츠클럽 축제 피구대회에서 남초부 1위, 여초부 2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6개교, 여자부 13개교가 참가했으며, 광주초는 남녀 각 15명의 5~6학년 학생들이 대표로 출전했다. 학생들은 이른 아침, 점심시간, 방과후를 활용해 4개월간 기초 훈련과 실전 연습을 이어오며 대회를 준비했다. 무더운 날씨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땀 흘리며 연습에 매진한 결과, 선후배 간 협동심과 팀워크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며 실력을 쌓았다.

여자부는 12일 열린 결승에서 삼리초와 접전을 벌였으며, 강한 공격력과 끈질긴 수비력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 1: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남자부는 1회전에서 첫 세트를 내줬으나, 이후 두 세트를 연달아 역전하며 결승까지 진출, 끝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건강 체력을 증진하고, 자율적인 체육 활동 속에서 협동과 배려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광주초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즐거운 체육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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