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10일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광주시민들 약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사회복지종사자 및 자원봉사자를 격려하는 이번 행사에는 정승희 광주시부시장, 강석오 도의원, 품안의 집 원장, 장애인총연합회장, 남재호 광주시문화원장, 주호안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시지사장, 양승균 산림조합장 등 사회 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해주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사회복지유공자표창, 광주시약사회 비타민장학금 전달식, 사회복지윤리선언문 낭독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2부 행사에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광주시노인복지회관의 어르신들의 아코디언 연주와 포크댄스, 장애인 시설인 베다니 동산의 난타공연이 있었다.

또, 광주시다문화가정지원센터의 결혼이주여성들의 중국 동극과 야채송, 은혜동산의 오덕희 원장의 휠체어 댄스, 광주시건강협회의 실버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는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통해 사회복지인들이 현장에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공자표창을 통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광주시 약사회 비타민 장학금 전달식>

광주시약사회는 2012년부터 광주시 관내 약사들이 모여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로 1인당 10,000원 씩 후원을 하여 모인 후원금으로 비타민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오늘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 비타민 장학생 6명을 선정하여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비타민 장학생들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조손가정, 다문화가정의 청소년으로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와 광주시 관내 사회복지시설의 추천으로 장학생을 선정하였으며, 광주시약사회는 1회성의 장학금이 아닌 장학생들이 졸업할 때 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매년 100만원의 장학금을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때 전달할 예정이다.

벌써 2회째를 비타민 장학회는 광주시 약사회 오정현 회장을 중심으로 약사들은 약국을 항상 상주해야하기에 봉사할 기회가 없으므로, 작은 정성을 나누고, 약물오남용과 자살방지 등의 봉사활동을 지속하며 선행을 하고 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