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구대회, 장기자랑대회를 통한 응원하고 존중하는 학교 분위기 형성

능평초등학교(교장 박영곤)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다양한 활동들을 실시하고 있다.

흡연 예방 교육 주간을 맞아 아침 등교 시간에 흡연 예방 캠페인 활동을 하였다.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담배의 위험성을 알렸다. 등교하는 학생들 또한 피켓의 문구를 읽고 구호를 따라 외치며 금연을 위한 실천 행동 다짐을 하였다.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생들의 노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학생들이 교내에서 잃어버린 물건을 모아 아침 시간을 활용하여 분실물 방송을 실시했다. 물병, 필통과 같은 학용품부터 옷, 우산, 장화에 이르는 의복 및 잡화까지 다양한 분실물들을 소개하고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였다.

서로 협동하고 응원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활동으로 피구 대회를 진행했다. 피구 대회는 학생자치회에서 계획부터 실행까지 주도적으로 진행하여 심판 및 경기장 구성 등에 대하여 고민하고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피구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에서의 즐거운 추억이 되었어요. 다른 반 친구들과도 함께 팀이 되어 피구를 해서 더 친해질 수 있었어요.”라고 하며 학생 자치 활동 참여에 즐거움을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끼를 보여주고 서로 응원하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활동으로 장기 자랑 시간도 마련했다. 4~6학년 학생 중 무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꿈과 끼를 펼치는 무대를 꾸미고 관람하는 학생들은 관람 예절을 지켜 응원의 박수를 보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처럼 능평초 학생자치회는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배움이 살아 숨 쉬는 학교’, ‘서로를 존중하고 응원하는 학교’를 실현해가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다양한 활동이 학교를 더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며, “이러한 경험들이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