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주도 캠페인과 가족 연계 프로그램으로 흡연예방 인식 제고

체험형 부스 활동 및 학년별 맞춤 수업으로 담배의 폐해 바로 알기

도궁초등학교(교장 유숙희)는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같이하는 금연, 가치있는 미래’를 주제로 흡연예방교육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중심의 활동이 진행되었다. 학생회는 아침 등굣길에 금연 스티커와 홍보물을 배포하며 캠페인을 펼쳤고, 각 학년 수업에서는 청소년 흡연의 폐해와 거절 기술 등을 다룬 교육이 이루어졌다.

또한 점심시간에는 흡연예방 게임, 퀴즈, 작품 전시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가정과 연계한 ‘가족과 함께하는 금연 퀴즈’ 활동도 함께 진행되어 교육 효과를 가정으로 확산시켰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게임도 재밌었고 담배가 얼마나 나쁜지 알게 됐어요. 아빠한테도 이제 담배 피우지 말라고 말해야겠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유숙희 교장은 “학생 중심의 체험 활동과 가정 연계 교육이 조화를 이루며 금연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이 뚜렷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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